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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영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장 “1천800명 시각장애인 안마사 위해 온힘”
작성자 :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작성일 : 2024-03-27 11:22:46 조회수 : 84

 

안인영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장 “1천800명 시각장애인 안마사 위해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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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1천800명의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양질의 일자리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마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올해 1월1일자로 제23대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장에 취임한 안인영 지부장은 앞으로 4년 동안 협회 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불법 업소의 성행으로 인한 안마업의 쇠퇴를 우려하며 임기 중 풀어나갈 최우선 과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안 지부장은 “현행법상 전문 교육을 받아 자격을 취득한 시각장애인만 안마를 할 수 있지만 불법 업소가 성행하면서 정식

 

안마사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수년간 규모가 큰 안마시술소(연면적 830㎡ 이하)는 줄었고 비교적

 

규모가 작은 안마원(연면적 300㎡ 이하)들이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법 업소가 성행하면서 정식 안마사들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그 결과 전반적인 업계의 쇠퇴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공서 등과의 소통을 강화, ‘헬스 키퍼’(기업 등에 설치된 안마시설에서 직원의 건강 관리

 

등을 담당하는 국가자격 안마사)의 채용을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협회원들의 고용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지부장은 “과거와 비교하면 헬스 키퍼가 많이 활성화됐지만 여전히 홍보도 부족하고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안마사들도 많다”며 “협회가 앞장서 안마사의 현실과 불법업소와 차별화된 안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기도내

 

31개 시·군과 소통해 ‘헬스 키퍼’를 확대 운영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방면에서 이 같은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협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취임 직후 노후화가 진행 중이던 협회 사무실의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협회원들이 언제나 편한 마음으로 깨끗한 협회 사무실을 찾아와 어려움과 고충을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함이다.

 

특히 그는 이 같은 협회원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안마업 인식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지부장은 “협회는 그동안 경로당 안마사 파견, 안마의료 봉사단 나눔의 손길 활동 등을 통해 안마업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안마업의 계승 발전을 위해 전문성을 향상하고 사회적 기여 활동을 확대하는 등 풍요로운 안마사들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협회원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많은 지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출처] - 경기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0227580272